-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성탄을 맞아 강조해온 가치 역시, 이 지점에 닿아 있다. 거창한 선언보다 일상의 실천, 정치적 수사보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한중연합일보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성탄절은 종교적 기념일을 넘어, 국제 사회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갈등이 일상화되고 이해의 언어가 거칠어진 시대일수록, 성탄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낮은 곳으로 임한 탄생, 나눔과 연대, 그리고 화해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성탄을 맞아 강조해온 가치 역시, 이 지점에 닿아 있다.
거창한 선언보다 일상의 실천, 정치적 수사보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 위원장은 오랜 기간 민간 외교의 현장에서 ‘관계의 온도’를 관리해 왔다.
국가 간 이해가 충돌하는 국면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태도는, 성탄이 말하는 포용의 윤리와 닮아 있다.
그는 성탄을 특정 신앙의 울타리로 가두지 않는다.
대신 인류공동체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로 확장한다.
약자를 향한 시선, 차이를 존중하는 언어, 약속을 지키는 태도. 성탄의 의미는 그렇게 공공의 윤리로 점철된다.
정부의 외교가 제도와 전략의 언어라면, 민간 교류는 신뢰와 체감의 언어다.
이 위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성과의 속도’보다 ‘관계의 지속성’이다.
빠른 합의가 때로는 더 큰 오해를 낳는다는 경험적 인식 때문이다.
성탄의 메시지가 즉각적인 보상보다 긴 호흡의 희망을 말하듯, 교류 역시 축적의 과정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성탄을 맞아 “서로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해 왔다.
이러한 태도는 위기 국면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국제 정세의 변동성 속에서 감정의 정치가 앞설 때, 성탄의 절제와 겸손은 실천적 지침이 된다.
상대를 규정하기보다 이해하려는 노력, 다름을 결함으로 치부하지 않는 태도는 교류의 기본값이다.
이 위원장이 민간 차원의 문화·인적 교류를 중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화는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은 제도를 넘어 신뢰를 만든다.
성탄은 또한 책임의 시간이다. 나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구조적 배려를 요구한다.
이 위원장은 성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교류의 틀을 강조한다.
청년 교류, 학술 협력, 지역 기반의 문화 연계는 그 연장선이다.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일관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성탄의 ‘지속성’은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결국 성탄의 의미는 질문으로 남는다.
우리는 얼마나 낮은 곳을 향해 걸어왔는가.
이창호 위원장의 성탄 메시지는 화려하지 않다.
대신 분명하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오며,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관계에서 자란다.
성탄은 그 출발점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선택을 바꿀 때, 인류 공동체의 방향도 달라진다.
이 위원장이 말하는 성탄은, 바로 그 가능성에 대한 조용한 확신이다.
BEST 뉴스
-
[한중연합일보]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운영 결정에 “재검토 촉구”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광주비엔날레의 ‘대만관’ 운영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결정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사진설명: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한중관계의 신뢰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양국 수교 정신과 ‘하나... -
[한중연합일보] 안중근의 동양평화와 한중일 경제공동체
[한중연합일보 이창호 칼럼니스트]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다. 그러나 그를 단지 총을 든 독립운동가로만 기억한다면 그의 사상과 역사적 위상을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안중근은 침략과 지배에 맞서 싸운 민족의 영웅이면서, 한·중·일 세 나라가... -
[한중연합일보] 용혜인 의원, 장관직과 의원직 중 하나를 선택하라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한국영도력연구소 대표·한중연합일보 발행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990년생의 젊은 정치인, 재선 국회의원, 일하는 어머니라는 상징성은 분명 신선하다. 세대교체와 정치적 ... -
[한중연합일보] 중국 대학생 미술의 ‘찬란한 개화’…제3회 전국 대학생 미술작품전 베이징서 개막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중국 청년 미술인들의 창의성과 대학 미술교육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대규모 미술전이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다. 2026년 9월 3일 중국미술가협회(中国美术家协会), 중앙미술학원(中央美术学院), 허베이미술학원(河北美术学院)이 공동 주최한 ‘찬란한 개화(绽放·Blooming)―제... -
[이창호 칼럼] 고당 조만식의 민족관, 오늘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한중연합일보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고당 조만식 선생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보기 드문 실천적 민족지도자였다. 그는 민족을 관념이나 구호로만 말하지 않았다. 교육으로 사람을 일으키고, 경제적 자립으로 민족의 기반을 다지며, 정직과 절움 담대함으로 공동체를 이끌고자 했다. ... -
[이창호 칼럼] 권력자는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
[한중연합일보] 권력은 사람을 높은 곳에 세우지만, 역사는 그 사람이 높은 자리에서 무엇을 했는지 냉정하게 기록한다. 권좌에 있을 때는 수많은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박수를 보내지만, 권력이 사라진 뒤에는 오직 공과(功過)만 남는다. 게다가 권력자는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하고, 무엇보다 역사 ...
전체댓글 0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
more +종교
more +-
[보리암의 범종] 남해군 보리암에서 종을 잡다... 마음의 울림을 찾는 순례
[한중연합일보 이창호 대기자] 남해군 금산 중턱,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솟은 시찰, 보리암(菩提庵)은 ... -
아일릿 ‘Almond Chocolate’, 日서 또 역주행 인기 돌풍!
- 오리콘·애플뮤직 등 주간 랭킹서 순위 상승 지속…어느새 차트 최상위권 넘봐 - 시간 지날수록 순위... -
알리, 데뷔 20주년 광주 콘서트 '용진' 성료 "신곡 깜짝 선공개"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가수 알리(Ali)의 데뷔 20주년 기념 광주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 -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 오늘(27일) 오후 1시 공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무대 첫 선! 에스파 X 스티브 아오키 조합도 기대UP 에스파(aespa, 에스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