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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연합일보] 서울역에서 펼쳐진 ‘김장 나눔’… 신현옥 목사 “따뜻한 한 끼가 삶을 지탱합니다”

  • 이강문 기자 기자
  • 입력 2025.11.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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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옥 목사는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지키며 봉사자들을 맞았다. 신 목사는 “사람이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한 끼에서 시작된다”며 “서울역 주변에서 하루를 살아내는 이웃들에게 겨울을 건널 작은 용기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중연합일보 이강문 기자] 초겨울 바람이 매서워진 지난 29일 오전 10, 서울역 4호선 12번 출구 앞 공터에서는 김장의 온기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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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와 함께한 봉사자들

 

서울역 김장 하는 날로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는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가 주관하고 판다 하나 봉사단이 주최한 자리로, 취약계층과 노숙인, 어려운 교회에게 전달될 김치를 직접 만들어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옥 목사는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지키며 봉사자들을 맞았다. 신 목사는 사람이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한 끼에서 시작된다서울역 주변에서 하루를 살아내는 이웃들에게 겨울을 건널 작은 용기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옥 목사 김치.jpg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

  

신 목사의 말처럼 현장은 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손길마다 진지함이 묻어났고, 나눔은 곧 생명과 연대의 메시지로 확장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온세계선교교회의 후원 외에도 대우패션 에비수 그룹, 박명숙 궁중 컬렉션 모델단, 개인택시 운송 조합 복지회, Love hope Together(LA) 등 다양한 민간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신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마음이 한데 모였기에 이런 자리가 가능했다종교와 직업, 국적을 넘어 함께하는 연대가 우리 사회의 진짜 힘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옥 목사 봉사단 일원.png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와 함께한 봉사자들

  

봉사자들은 완성된 김장을 서울 징검다리 행복마중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김영호 서울시의원, 가수 정준, 임은주 부회장, 박명숙 부회장, 조옥란교수 등이 함께 수고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체의 온기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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